▲배우 김상중 (사진제공=KBS )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출연이 확정되자, 과거 김상중이 리암 니슨을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김상중은 3월 경기도 KBS 수원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SBS에서 진행을 맡은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말투가 사극 연기에도 나오는 것 같다는 질문을 받았다.
김상중은 “내가 연기하는 류성룡이라는 인물이 강직하고 충언을 많이 하는 인물”이라며 “그래서 연기하다 보면 내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말투가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헐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을 언급하며 “리암 니슨은 ‘테이큰’ 말고도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다른 작품에서도 리암 니슨의 목소리 톤이 ‘테이큰’과 아주 다르지 않지만 사람들이 같은 인물로 보지는 않는다. 저도 그렇게 봐주셨으면 한다. 자세히 듣다 보면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상중은 드라마 ‘징비록’에서 ‘징비록’의 저자이자 임진왜란 7년간 실질적으로 전란을 지휘한 인물 류성룡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