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비전으로 동영상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신사업을 발굴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6월 말에 출시한 ‘LTE비디오포털’ 역량 강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TV, 영화, UCC 등 전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비디오를 하나의 포털 서비스로 통합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단순히 보는 비디오를 넘어 이용자가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 전 분야에 걸친 포털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홈IoT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첫 작업으로 LG유플러스는 최근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열림감지센서 등 6가지 홈IoT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홈IoT는 USB형태의 ‘IoT 허브’를 와이파이 기기에 꽂기만 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든지 손쉽게 홈Io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아울러 모든 홈 IoT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제어할 수 있는 ‘IoT@home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기기와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는 간편성을 확보했다.
또 하반기부터는 기존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 기회도 적극 모색한다.
먼저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 가입자를 확대하고, 외국환 거래가능 PG 업무 등록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의 판로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평촌 인터넷데이터센터(IDC)는 상품 차별화를 통해 세계와 기업고객중심의 타깃 영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커넥티드카 △물류·교통 △보안·검침 △IoT솔루션 △스마크 워크플레이스 등 5대 IoT 산업 영역 진출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