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제공)
‘비정상회담’의 시청률이 눈길 끈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과 동률이다.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해 ‘다문화 가족’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일본인 승무원과 결혼한 정준하는 과거 장모의 결혼 반대에 부딪혔던 사실을 밝히며 “장모님이 평소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셨다. 드라마에서 고부갈등이나 시누와 올케 사이의 갈등이 많이 나오니까 ‘한국에 시집을 가면 우리 딸이 고생하겠구나’라고 걱정을 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을 만나고 나서 오해가 풀렸다. 우리 부모님을 만나보시고 ‘저런 부모님 아래 자란 아들이라면 괜찮겠구나’라며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개그맨 정형돈이 출연해 MC 김제동과 함께 500명의 MC 군단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형돈은 ‘유재석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점에 대해 “아무래도 10년을 넘게 같이 했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다. 근데 유재석이 원체 착하니까 안 맞을 때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