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지난 24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정형돈은 "육아 예능 섭외가 들어온다면 하지 않을 것 같다"며 "아이들은 평범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은 "아기를 낳고 모든 것이 변하는 것 같다"면서 "어른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아빠라는 이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낳고 나서부터는 이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며 진솔하게 전했다.
정형돈은 또 "유재석과 박명수가 항상 아기 사진을 보던 모습을 이해하지 못 했다"면서 "지금은 내가 그렇게 하고 있다. 부모라면 알 수 있는 감정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형돈은 스스로 "나는 육아를 잘 하지 못한다"면서 "아기를 보는 모습을 보고 아동학대 논란이 일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은 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5%)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5.1%, MBC '다큐스페셜-머슬녀 전성시대'는 3.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