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만두, 황교익 “맛집, 블로그ㆍSNS에 올리지마” 대체 왜?

입력 2015-08-27 15:26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캡처)

수요미식회에서 만두 맛집이 소개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만두집 세 곳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편의방의 만두는 삼치를 넣어 만든 생선 만두가 일품인 집이다.

황교익은 “주변에 말도 안하고 있었는데”라며 이 만두가게가 유명세를 타는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황교익은 이 식당이 알려지는 것을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저를 데리고 간 사람들이 연희동 연남동 일대에 서식하는 미식가들이었다”며 “그들이 ‘그 집 블로그나 SNS에 올리지 마라. 우리가 먹을 장소를 해치지 마라’라 말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개된 곳은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홍연과 서울 용산 이태원동에 위치한 쟈니덤플링3호점으로 각각의 만두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으로 꼽혔다.

수요미식회 만두 소식에 네티즌은 “수요미식회 만두, 나도 저 심정 알아”, “수요미식회 만두, 미식가들은 그럴 수 있겠네”, “수요미식회 만두, 이래서 진정한 맛집은 블로그에 잘 안올라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