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중, 이민호와 ‘맞담배’ 피우는 사이?

입력 2015-09-01 03:28

(출처=SBS 힐링캠프)

‘힐링캠프’ 김상중이 이민호와 맞담배를 피우다 친해진 사건을 공개했다.

8월 31일 방송된 SBS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 김상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상중은 “아들뻘 되는 배우와 맞담배도 피운다”며 선후배 관계에 대한 달라진 태도를 설명했다.

그는 “‘시티헌터’를 촬영할 때 이민호가 내 양아들이었다. 그때 민호가 나를 어려워하고 긴장하더라”라며 “이 친구가 나와 연기를 가장 많이 해야할텐데 이렇게는 연기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될까 하다가 ‘담배피냐’고 물으니 핀다고 해서 ‘그럼 맞담배를 펴보자’고 했다”며 “그러다 보니 조금씩 어렵고 대하기 힘든 선배라는 것들이 조금씩 허물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다음부터는 ‘아빠 담배 안 피울래요? 담배 하나 주세요’라고 말하는 사이까지 됐다”며 “지금은 후배들이 저를 별로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