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축구선수 손흥민과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한연수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손흥민의 여자친구 한연수?’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한연수와 손흥민이 열애 중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게 만드는 한연수 인스타그램의 사진과 글 들이 담겨 있다
첫 번째 게시물에는 한연수가 자신의 셀카 사진과 함께 “2일 후면 생이별. 웃으며 안녕”이라는 글이 담겨있다. 하트 이모티콘이 붙은 이 글에는 독일 국기가 장소태그로 붙어있다. 또한 한연수가 이 글을 올린 날은 손흥민이 독일로 출국하기 2일 전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게시물은 한연수가 두 켤레의 운동화 사진과 함께 “산타처럼 등장해서 님은 그 강을 건너버렸네”라는 글이 담겨있다. 이 사진에도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독일 국기가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손흥민이 독일로 출국한 날이었으며, 태그에 적인 235-265라는 숫자 중 265는 손흥민의 발사이즈와 동일하다.
세 번째는 게시물은 손흥민이 밸런타인데이였던 2월 14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날에 남겨진 글로 이날 한연수는 마지막에 ‘해트트릭’을 해시태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당초 이 글의 마지막 해시태그는 해트트릭이었다”며 “그런데 누가 ‘손흥민 팬이냐’는 댓글을 남기자 그 댓글과 함께 해트트릭 해시태그가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