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제주 정석비행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달 7일부터 18일까지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시설) △전산직 등에 대한 서류접수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채용 방식을 확 바꿨다. 우선 키 제한을 없앴다.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신장 제한을 고쳐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기존 162㎝ 이상만 지원 가능했던 신장 제한을 폐지했다.
또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시행해 온 '직무능력검사(KALSAT)'를 폐지했다. 대신 집단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의사표현 능력과 창의력, 논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역량 면접을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상반기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등 560여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 540여명을 추가로 뽑는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항공운송사업 부문 직원 연봉으로 남직원에게 1인당 평균 8277만원을, 여직원에게 4068만원을 지급했다.
대한항공 채용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한항공 채용 서류합격자 좋겠네" "대한항공 채용 이제부터 시작이다" "대한항공 채용 집단토론 쉽지 않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