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쳐)
배우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남자친구의 남자친구의 메시지를 받고 사춘기 소녀의 풋풋함을 뽐냈다.
과거 MBC '휴먼다큐 사랑-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에서는 첫사랑을 시작한 준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준희는 관심사로 남자친구를 꼽았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 심장이 너무 쿵쾅거린다"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준희는 공부하는 내내 스마트폰을 붙들고 남자친구의 메시지에 들뜬 모습을 선보였다.
준희는 "사람들이 '너는 아직 어린데 왜 이렇게 남자친구를 좋아하니?' 그러는데 제가 가족 간의 사랑에서도 그렇고 여러모로 사랑이 좀 부족했잖아요. 그러니까 막 사랑을 찾으러 다니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 마음 잘 알죠. 제가 좋은 학교 가서 좋은 남자 만나서 좋은 대학 가고, 그런 건 할머니 바람이겠죠. 그런데 저한테는 공부가 너무 버거워요"라고 전했다.
한편 2일 오전 고(故) 최진실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묘원에서는 가족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7주년 추도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