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임플란트 보험적용이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6.6% 성장한 710억원, 영업이익은 222.6% 늘어난 100억원으로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5일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 연령이 올해 7월부터 70세로 낮아지고 내년 7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면서 "이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을 한단계 레벨업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브랜드 인지도 측면을 고려하면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성장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중국 등 해외법인에서의 매출 성장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중국은 오는 2025년 고령사회에, 203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며 "임플란트 제품의 잠재 소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서 향후 시장 성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같은 환경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연수생 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해를 거듭할 수록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