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발칙하게 고고' 방송 캡쳐)
지난 6일 방송된 KBS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김열(이원근)과 강연두(정은지)가 병원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열이 자살을 기도한 서하준(지수)을 병원으로 업고 가던 중 댄스대회에서 다리가 다쳐 병원에 온 강연두(정은지)과 마주치게 됐다. 강연두는 이들을 보며 "어디 아프냐"라고 걱정했지만 김열은 "모른 척해라. 신경 꺼라"라며 날선 태도를 보였다.
강연두는 "그렇게 말 안해도 내가 갈 것"이라고 지나치다 담임 선생님(김지석)을 발견했다. 이에 김열과 서하준은 무단 외출과 병원에 온 사실이 발각되면 안되기 때문에 강연두는 "야!"라고 외치며 벽 안쪽으로 숨게 됐다.
이때 양태범이 전화 통화를 하던 중 김열과 강연두가 숨어있는 곳으로 몸을 돌리자 김열은 강연두의 입을 막으면서 밀착하게 됐다. 이윽고 선생님이 지나가고 김열은 "입 다무니까 좀 괜찮은것 같네"라고 말해 강연두와의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게 됐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세빛과 최하위 5% 강연두와 최상위 5% 김열이 함께 부조리한 현실을 학교에 비유해 보여주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