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은 오는 16일 한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대통령 방미일정을 수행하는 미국경제사절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총 166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하여 양국간 비즈니스 협력 강화와 사업확대를 위한 전략수립의 기회를 갖는다.
크루셜텍은 지난 해 말 이후 Huawei, Meizu, OPPO, Vivo, Sony 등 글로벌 고객사에 주력제품인 BTP(Biometric TrackPad; 모바일 지문인식모듈)를 공급하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 구글 넥서스폰 시리즈와 MS에서 출시한 Surface Pro4에도 BTP가 탑재돼 이번 미국 방문에서는 현지 주요 고객사들과 추가 공급 및 후속 모델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BTP이외에 바이오페이 지문인증 솔루션 비즈니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FIDO(Fast IDentity Online, 국제 온라인인증 컨소시엄) 이사회 멤버인 크루셜텍은 미국 현지에서 FIDO 이사회 주요 임원 및 보안인증 업체들과 미팅을 갖고 바이오페이 솔루션의 보급과 사업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크루셜텍은 최근 한국전자인증, 잉카인터넷에 바이오페이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업체들과 사업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는 “이번 미국방문은 BTP모듈 비즈니스뿐 아니라 FIDO 공인 전분야를 통과한 생체인증 솔루션인 바이오페이의 사업다각화 및 실질적인 이익 창출에 큰 비중을 둘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