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기계 출품으로 소형공작기계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 증명
공작기계 전문업체 유지인트가 출범 이후 최초로 자체 브랜드를 공개했다.
유지인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5 한국기계전’에 소형머시닝센터를 출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품된 장비들은 생산 능력을 약 2배 이상 상승시키고 투자ㆍ운영비는 25%가량 절감시킨 국내외 유일의 W축을 채택한 2-헤드형 'UM400DH', 테이블 교환속도의 혁신적 절감을 이끌어낸 'UT360D' 등 총 7기종으로 급변하는 ITㆍ자동차 시장에 맞춰진 제품들이다.
기존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델과 생산성과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킨 모델의 출품을 통해 소형공작기계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이번 한국기계전에서 유지인트 이현우 대표는 국내 자본재 산업에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 대표는 “유지인트가 국내 소형공작기계 대표 브랜드로 기계산업 발전에 앞장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형공작기계의 차세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할 것이며 최초로 공개되는 자체브랜드 모델들이 공작기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매출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국산업대전은 ‘한국기계전’을 비롯한 ‘서울국제공구전’, ‘금속산업대전’, ‘로보월드’ 등 4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산업전시회로 34개국 1286개사가 킨텍스 전관을 사용, 10만㎡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전시회다.
유지인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부스 행사에서 국내외 수많은 고객사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