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알뜰쇼핑' 지원 품목 100종까지 확대

입력 2015-10-29 14:19

김정유 기자 thec9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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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기요)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는 소상공인 물품 지원 서비스인 ‘알뜰쇼핑’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요기요가 운영 중인 알뜰쇼핑은 가맹점주들에게 배달서비스에 필요한 물품을 소매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2500여개 업체가 알뜰쇼핑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요기요는 알뜰쇼핑 서비스에서 기존 제공하던 숟가락, 젓가락, 물티슈, 비닐봉지, 치킨 박스 등 총 9종의 일회용품을 포함해 내년 3월까지 총 100여종까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확정된 추가 품목으로는 라이더에게 제공하는 의류, 안전용품, 배달통과 주방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포장기계, 필름, 조리기구, 위생용품, 잡화 등이 예정돼 있다.

요기요 마케팅팀 임인규 매니저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한 알뜰쇼핑을 더 많은 사장님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요기요는 배달음식 시장의 성장과 더 나은 소상공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계 최고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