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연합뉴스)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국가대표팀과 쿠바 대표팀의 평가전 '2015 서울 슈퍼시리즈' 경기에서 이대은은 4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투구수 50개, 3이닝 정도를 소화하기로 했던 김광현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이대은은 4이닝 동안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그의 투구수는 44개에 불과했다. 한국에서의 첫 경기, 첫 태극마크 등 모든 것이 생소했지만 깔끔한 신고식을 치른 것.
한편, 그는 실력과 함께 수려한 외모로도 화제가 됐다. 이대은은 189cm의 훤칠한 키에, 작은 얼굴, 뚜렷한 이목구비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대은은 신일고 졸업 이후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가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