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뮌헨, 아스널 5-1 제압…레반도프스키ㆍ뮐러ㆍ로번 등 골 폭풍

입력 2015-11-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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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에서 뮐러가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뭔헨이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아스널을 제압했다.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에서 아스널을 5-1로 꺾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더글라스 코스타, 킹슬리 코망이 공격진에 배치되고, 사비 알론소, 하비 마르티네즈, 티아고 알칸타라, 토마스 뮐러가 중원을 담당했다.

수비진에는 필립 람, 다비트 알라바, 제롬 보아탱이 맡았고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이에 맞서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루를 최전방에 세우고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 조엘 캠벨을 2선에 배치했다. 중원은 프란시스 코클랭과 산티 카솔라가 맡았고, 수비는 나초 몬레알, 페르 메르테사커, 가브리엘, 마티유 드뷔시가 지켰다. 체흐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는 뮌헨이 유리한 흐름을 가져가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티아고가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고, 레반도프스키가 헤딩해 아스널 골문을 열어젖혔다.

전반 28분 뮐러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해 강한 왼발 슈팅을 날려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전 종료 직전인 43분에는 알라바가 왼발 팅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뚫어내 3-0으로 앞서갔다.

뮌헨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9분 아르옌 로번이 왼발 슈팅으로 1점을 더했다. 후반 23분 아스널이 지루의 만회골로 1점 따라갔다. 그러나 뮐러가 후반 43분 추가골을 터트려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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