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외 6관왕 달성… 최우수상은 넥슨 ‘메이플스토리2’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레이븐 위드 네이버(이하 레이븐)’가 2015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에 선정됐다.
대상을 포함해 기술․창작상 등 6관왕이며 지난해 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 포 카카오’에 이어 2년 연속 모바일 게임 대상 수상이다.
11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 컨퍼런스홀 3층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레이븐이 모바일 게임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했다.
레이븐은 올해 3월 12일 국내에 출시된 이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서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한 뒤 지금까지 상위권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출시 78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으며, 향후 중국과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레이븐의 개발사 넷마블에스티 유석호 대표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시점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벅차다”라며 “한류의 중심에는 게임이 있는 만큼 레이븐을 사랑하고 즐겨주는 유저들에게 가장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대상 호명 후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무대에 올라 유 대표를 끌어안으며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아울러 최우수상은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만 넥슨 메이플스토리2 디렉터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게임을 만드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영예”라며 “메이플스토리2를 사랑해주는 유저와 게임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관계자들에게 영광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우수상은 ‘블랙스쿼드’, ‘클로저스’, ‘갓 오브 하이스쿨’, ‘룸즈:불가능한 퍼즐’ 등이 받는 등 14개 부문 20개 분야 총 23개의 상이 시상돼 게임과 다양한 개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방준식 스포츠조선 대표이사 발행인, 이완식 전자신문 논설위원실 실장, 강신철 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장 등 게임업계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게임산업은 영상과 음악, 캐릭터 등 여러 가지 콘텐츠가 어우러진 창조산업의 하나로 빠르게 성장한다”며 “게임산업 관계자들의 창의와 혁신의 도전정신으로 게임산업의 힘찬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대상
레이븐 with Naver(넷마블에스티주식회사)
△최우수상
메이플스토리(넥슨코리아)
△우수상
온라인 게임 분야(공동수상): 블랙스쿼드(엔에스스튜디오), 클로저스(나딕게임즈)
모바일 게임 분야: 갓 오브 하이스쿨(와이디온라인)
PCㆍ비디오ㆍ아케이드․보드 게임 분야 : 룸즈: 불가능한 퍼즐(핸드메이드 게임)
△기술․창작상
기획ㆍ시나리오 분야: 레이븐 with Naver(넷마블에스티주식회사)
사운드 분야: 레이븐 with Naver(넷마블에스티주식회사)
그래픽 분야: 레이븐 with Naver(넷마블에스티주식회사)
캐릭터 분야: 메이플스토리2(넥슨코리아)
△공로상
이헌욱(법무법인 정명 대표변호사)
△우수개발자상
유석호(넷마블에스티주식회사)
△사회공헌우수상
주식회사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클린게임존상
빅타운게임장, OCN 피씨방, 트레벨 PC하우스
△인기게임상
국내: 레이븐 with Naver(넷마블에스티주식회사)
해외: 뮤 오리진(웹젠)
△게임비즈니스혁신상
박종석, IGS 운영실 실장
△스타트업 기업상
드라이어드
△인디 게임상
룸즈: 불가능한 퍼즐
△자율규제 이행 우수기업상
넥슨코리아
△굿게임상
치매예방게임 두더지, 오즈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