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3개, 코스닥 2개 등 총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핫텍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활용해 중국에서 카페·화장품 사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핫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96%(1450원) 오른 6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핫텍은 중국 동가오그룹, 한국 식품 공급업체 더케이그룹과 중국 철도 역사 내 ‘별에서 온 그대’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과 한국 화장품 입점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가오그룹은 철도 종합여객서비스와 물류, 철도역사 운영·관리를 맡은 중국 최대의 철도서비스 기업이다. 회사는 이 그룹이 운영하는 주요철도 역사 내 카페 직영점 5곳을 열고 내년까지 100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역사 내 한국관에는 200가지의 화장품을 입점키로 했다.
이밖에 수산중공업이 전 거래일 대비 29.92%(775원) 오른 33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수산중공업은 유압브레이커, 유압드릴, 트럭크레인 등의 건설장비 제조업체다. 주요제품은 유공압기계사업부문의 유압브레이커와 크레인사업부문의 트럭크레인으로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높다.
조일알미늄이 전 거래일 대비 29.91%(510원) 오른 2215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판 제조ㆍ판매업체로 폭 1750㎜의 광폭 압연제품을 생산해 알미늄의 다양한 특성을 살린 각종 포일(Foil)재, 핀(Fin)재, 콘덴서 케이스(Condenser Case)재, 명판, P.P Cap, 건축내ㆍ외장재, 자동차용 소재, 방음벽재, 인쇄판, 보온재 등의 소재로 공급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아로직이 전 거래일 대비 30%(705원) 오른 3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아로직은 반도체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팹리스(fabless) 반도체 업체다. 차량용 블랙박스 솔루션, 차량용 ISP 솔루션, 모바일(Mobile) TV 솔루션 등을 제조한다.
이밖에 에프알텍이 전 거래일 대비 29.98%(775원) 오른 33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