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은지원 '능력자들' 은지원 '능력자들' 은지원
(출처=MBC '능력자들')
'능력자들' 은지원이 '종이로봇 덕후'에 설렘을 느꼈다.
11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23년 동안 종이로만 로봇을 접어온 '종이로봇 덕후'가 출연해 종이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견고하고 날렵한 로봇작품들을 선보였다.
평소 피규어를 구하기 위해 직접 전시장을 찾아다닌다고 밝힌 은지원은 '로봇 피규어'는 지금까지 수도 없이 봤지만 이런 로봇은 정말 처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덕후들에게 엄격하기로 소문난 김구라마저 정교한 종이로봇에 놀라며 감탄사를 끊임없이 연발했다. 이에 김구라는 '로보트 태권브이'를 만들었던 박사의 이름을 따 '종이로봇 덕후'에게 '김박사'라는 애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또한 '종이로봇 덕후'가 최종능력시전으로 준비한 190cm 초대형 로봇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냉정한 덕후 판정단마저 고개를 절로 끄덕였다.
초대형 종이로봇을 본 박나래는 로봇인데 잘생기고 몸도 좋다며(?) 로봇이 몇 살이냐고 물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MBC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