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김경준 빌딩사업부장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건설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3개 사업부의 임원 및 부서장이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토론과 교육을 진행하는 '세이프티 리더십' 활동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이를 확고하게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다.
실제로 삼성물산 빌딩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김경준 부사장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삼성물산 오피스빌딩 신축현장을 찾아 근로자들과 안전체조를 함께 했다. 이후 현장에 비치된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듣고 현장 직원들과 2시간 가까이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3개 사업부의 임원 및 부서장들은 이번 '세이프티 리더십' 활동으로 국내외 총 75개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현장을 방문한 임원·부서장들은 현장 직원 및 협력업체 대표와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안전 관련 교육 진행은 물론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안전에 대한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삼성물산의 안전문화 구축과 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을 지속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설현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안전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문화 구축과 의식개선, 지속적인 근로자 작업환경 및 근무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