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우결’과 컬래버레이션?… 김소연‧곽시양 “우리 이혼했어요!”

입력 2016-01-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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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곽시양(출처=MBC '한번 더 해피엔딩' 캡처)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이 화제인 가운데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수수 김소연과 곽시양의 깜짝 출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곽시양‧김소연 가상 부부가 깜짝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과 곽시양은 ‘우결’에서 보여주었던 다정다감 깨가 쏟아지는 부부의 모습이 아닌 이혼을 위해 법정에 선 파탄 부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뽀글머리와 주근깨 분장을 한 김소연은 판사의 가벼운 위자료 판결에 분노하며 "겨우 이천? 저 자식 바람 피웠다. 애들 키우는데 팔십? 쌍팔년도냐. 물가 반영해줘라. 저 자식 재산 빼돌렸다"라고 소리치며 절규해 극 초반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장나라, 정경호, 유인나, 권율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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