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호텔에서 ‘2016년 산업단지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경제전망과 산업단지 정책 방향’ 발표와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산단공에 따르면 현재 산업단지에는 총7200여개사가 입주했고, 국내 제조업 고용의 52%, 생산의 50%, 수출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단지는 인프라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인력수급 미스매치, 산단 공동화 현상, 입주기업 경쟁력 약화와 영세화 등의 문제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산단공은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산업단지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정부, 지자체, 기업지원기관과 기업과의 공감대 확산을 통해 세부과제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올해 정부 산업정책의 키워드는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과 수출확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단내 소프트파워를 강화해 기업의 창의혁신역량을 제고하고, 수출기업 육성과 입주기업 일괄지원 시스템 구축, 산업단지가 산업화의 주역에서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