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콘서트] ‘게스트’ 악동뮤지션 이찬혁 “바비형과 형제설 있다”

입력 2016-01-31 21:32수정 2016-01-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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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이찬혁. (뉴시스)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아이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바비와 닮은 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찬혁은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 두 번째 단독콘서트 ‘IKONCERT 2016 SHOWTIME TOUR’에서 이수현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해 ‘기브 러브’를 열창했다.

그는 첫 노래가 끝난 뒤 “아이콘 콘서트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아이콘과 저희는 운명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현은 서바이벌에서 아이콘과 피처링을 함께했고, 저는 바비형과 ‘형제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현석 사장님이 바비형과 ‘이리오너라’를 함께 해보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이 쉽게 수긍하지 못하자 찬혁은 바비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그러나 분위기는 더 차가워졌고, 수현이 급히 다음곡 '200%'를 부르자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날 콘서트에서 악동뮤지션의 응원을 받은 아이콘은 ‘리듬타’, ‘덤앤 더머’, ‘시노시작’ 등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취향저격’, ‘왜 또’ 등 다양한 노래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아이콘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7일 대구, 3월 5일 부산으로 국내 콘서트를 이어가며, 다음달 후쿠오카, 도쿄 등 총 5개 도시 14회 공연에 14만6000명 관객 동원 규모의 일본 아레나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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