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 전체 디자인 유출…"조약돌이 돌아왔다"

입력 2016-02-03 09:00

(출처=에반 블레스 SNS)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S7 엣지 전체 디자인이 공개됐다. 새 디자인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히트작이었던 갤럭시S3의 조약돌 디자인 콘셉트를 재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일 관련업계와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에반 블레스(Evan Blass) SNS 등에 따르면 출시를 앞둔 갤럭시S7와 S7 엣지는 이전의 곡선 디자인으로 회귀했다.

갤럭시S7 디자인을 공개한 에반 블라스는 각종 모바일 기기의 사전 정보에 정통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evleaks)를 통해 ‘Part two’라는 글과 함께 갤럭시S7 시리즈 추정 모델의 앞면과 뒷면 사진을 게제했다.

갤럭시S7은 5.1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0 또는 엑시노스8890 프로세서, 4GB 램과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7은 현행 갤럭시S6와 마찬가지인 5.1인치 크기를 유지한 반면 갤럭시S7 엣지는 화면을 5.5인치로 확대했다. 앞뒤 모습은 크게 달라진게 없지만 그립감과 감성품질을 위해 단말기 프레임을 곡면 처리한 점이 눈길을 끈다.

카메라 돌출부 역시 이전보다 슬림해졌다. 카메라가 솟아나온 전작과 달리 갤럭시S7은 보다 보디에 가깝게 밀착된 셈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앞서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갤럭시S3의 디자인 콘셉트와 유사하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개막 전날인 오는 21일,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출처=에반 블레스 SNS)

(출처=TEK NEWS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