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전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서 갤럭시S7에 대해 호평했다.
장 사장은 MWC2016 개막 첫날인 22일(현지시각)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 전날 삼성전자가 전세계에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을 직접 체험했다. 장 사장은 갤럭시S7를 만져보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최고"라고 칭찬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장동현 사장에게 "(장동현)대표님이 도와주셔서 삼성페이가 잘되고 있다"며 "미국에서도 가입자가 계속 늘고 있고, 유럽에서는 스페인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동진 사장과 장동현 사장은 갤럭시S7 카메라 저조도 환경 실험 부스도 함께 들어갔다. 고동진 사장 "요즘 젊은 사람들은 레스토랑에서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데, 이럴 땐 후레시를 터뜨리면 주변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며 "갤럭시S7 저조도에서도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막을 연 MWC 2016은 오는 25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올해로 20번째로 개최하는 MWC 2016에는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예상 참가 인원은 10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