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샌디에고 대학과 평가전 4-2 승리…엄상백, 3이닝 5K '호투'

입력 2016-02-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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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위즈)

KT 위즈가 샌디에고 대학과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KT 위즈는 23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고 대학 파울러 파크에서 진행한 샌디에고 대학과 평가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엄상백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정성곤, 조무근, 홍성용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은 문상철, 배병옥 등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됐다.

이날 엄상백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고 구속 144㎞의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구사하며 3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7회 등판한 조무근은 2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로 4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홍성용도 남은 1이닝 3타자를 상대하며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오정복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조범현 감독은 “오늘 등판한 엄상백, 정성곤, 조무근, 홍성용이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 위즈는 24일 오전 11시 산 마뉴엘 구장에서 칼스테이트 대학과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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