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손흥민 결장’ 토트넘, 피오렌티나 3-0 꺾고 16강 진출

입력 2016-02-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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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한국시간) 영국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피오렌티나와 토트넘 훗스퍼의 32강 2차전 경기에서 에릭 라멜라(사진 오른쪽)가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이 피오렌티나를 꺾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피오렌티나와 32강 2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4-1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았다. 토트넘은 코뼈 골절을 당한 해리 케인 대신 샤들리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웠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라멜라를 2선에 배치하고, 메이슨, 다이어를 중원에 세웠다. 포백은 데이비스, 빔머, 알더바이렐트, 트리피어가,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 피오렌티나는 칼리니치, 일리치치, 베르나르데스치, 발레로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부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4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메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피오렌티나를 압박했다. 후반 17분 샤들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튕겨나온 공을 에릭 라멜라가 터닝 왼발 슈팅으로 재차 연결해 추가골을 뽑았다.

피오렌티나는 추격에 나섯지만 오히려 토트넘에 쐐기골을 내줬다. 후반 36분 트리피어의 크로스가 곤잘로 로드리게즈의 자첵골로 이어졌다.

한편, 토트넘은 28일 스완지시티와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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