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출처=유승준 웨이보)
가수 겸 배우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공개한 태권도 연습 사진이 눈길을 끈다.
유승준은 과거 자신의 웨이보 통해 "요즘 태권도 연습 중입니다. 몇 단이게요? 저의 태권도 실력은 영화 '금강왕'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태권도를 안 해요. 무슨 무술인지 맞혀 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편집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승준은 태권도 도복을 입고 강단 있는 자세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유승준의 짧은 헤어와 카리스마 있는 눈빛이 태권도 도복과 잘 어우러져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4일 오후 유승준이 대한민국 입국비자를 달라며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의 첫 재판이 열린다.
앞서 유승준은 2001년 8월 신체검사 당시 4급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아 군 입대 예정이었으나 입대를 3개월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어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에 법무부는 유승준이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했다고 보고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