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나를 만나는 치유하는 글쓰기/윤정희/라온북/1만2000원
△새로운 나를 만나는 치유하는 글쓰기/윤정희/라온북/1만2000원
미처 몰랐던 자신의 본 모습과 오래된 상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새로운 나를 만나는 치유하는 글쓰기’가 출간됐다. 이 책이 소개하는 ‘치유하는 글쓰기’는 대단할 것이 없다. 연필을 들고 잠시 자기 자신에게 ‘무슨 이야기를 쓰고 싶은지’ 물어보고 뭐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쓰면 된다고 설명한다. 일기도 좋고, 자신에게 편지를 써도 좋다. 그저 종이 위에 실컷 쓰고 욕하면 응어리가 풀린다고 독자를 설득한다. 글쓰기를 통해 내 마음이 아픈 원인을 알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다고 전한다.
저자는 ‘살기위해 글쓰기를 했고, 글쓰기를 하다 보니 글을 쓰기 위해 살고 싶어진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쉽게 상처 받고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 하는 사람들, 마음속 상처와 감정을 들키지 않으려고 쿨한 척, 쾌활한 척하는 사람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