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1개, 코스닥 4개 등 총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일기업공사가 8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일기업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30%(1200원) 오른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삼일기업공사는 서울시와 84억원 규모의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2.96%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19년 3월24일까지다.
또 삼일기업공사는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사 학위를 받은 위스콘신대 출신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노칩은 모다 흡수합병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57%(2750원)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이노칩은 대형할인점 사업을 하는 주권비상장법인 모다를 1대 0.6243342 합병비율로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5월26일이며 합병기일은 7월1일이다.
회사 측은 “사업 다각화 및 자금운용 효율화 도모, 통합법인 운영에 따른 관리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주주가치 증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영신금속이 전 거래일 대비 29.95%(960원) 오른 4165원에, 청보산업은 전일 대비 29.85%(915원) 오른 39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동양우가 전 거래일 대비 29.73%(4400원)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