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바이오 기업 에이프로젠 상장추진 소식에 에스맥(097780)이 강세다.
29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에스맥은 전날 보다 3.56% 상승한 7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젠 최대주주인 지베이스의 에스맥 지분보유 소식이 매수세 유입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3월 지베이스는 20억원을 투입해 에스맥 3자 배정 증자에 참여했다.
지베이스는 에이프로젠의 실질적 최대주주다. 에이프로젠 김재섭 대표가 지베이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베이스와 김 대표가 보유한 에이프로젠 지분은 44.9%에 이른다.
에이프로젠은 대우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 오는 5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프로젠은 2015년 매출 196억원에 영업익 25억원, 당기순익 120억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슈넬생명과학(003060)의 최대주주로 신약개발 및 판매사업을 맡고 있다.
에이프로젠 상장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슈넬생명과학은 장중 20% 이상 급등, 3000만주 이상이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