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1분기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3%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5%와 48.6%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이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783억원, 해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ㆍ진단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188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국내 전문의약품 부문이 스티렌, 자이데나의 약가 인하에 따라 감소했지만 캔박카스와 그로트로핀 등의 수출이 증가해 해외부문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R&D(연구개발) 비용이 20.0% 증가함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