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마트팜 설비 구축 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여주고 온실 제어 성능을 향상한 ‘KT 기가(GiGA) 스마트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 KT)
KT는 스마트팜 설비 구축 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여주고 온실 제어 성능을 향상한 ‘KT 기가(GiGA) 스마트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센서가 달린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해 재배시설의 온도·습도·일사량·토양 등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제어 장치를 가동한다. IoT 상품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PC 및 스마트폰 해킹차단 기능을 강화했고,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에 기반을 둔 온실별 맞춤형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시설 제어 기능도 높였다.
KT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팜 솔루션을 적용해 도입 비용을 기존 대비 최대 40%가량 낮췄다. 또 스마트팜 통합 관제센터가 농가시설의 이상 유무를 24시간 모니터링해 외출 시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KT는 스마트팜 도입 농가의 또 다른 고민인 ICT(정보통신기술) 사용의 어려움과 A/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실습교육장과 현장지원센터를 전국 주요 10개 거점 지역에 개설한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향후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재배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