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모라타. (AP/뉴시스)
도박사들이 한국과 스페인의 평가전에서 알바로 모라타가 골을 넣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내달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아레나에서 스페인과 유럽원정 첫 경기를 치른다.
영국 런던의 세계적인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 아리츠 아두리스에게 2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두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득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4배의 배당률을 기록한 석현준이 꼽혔다. 황의조, 손흥민이 골을 기록할 경우에 대해서는 4.4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경기는 스페인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스페인의 승리에 1.44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한국의 승리에는 6.5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스페인이 1-0 혹은 2-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도박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경우 모두 7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스페인의 2-1 승리, 1-1 무승부(이상 8.5배)가 뒤를 이었다. 한국의 1-0 승리할 경우에 대한 배당률은 17배에 달했다.
또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벳365, 벳앳홈, 스카이벳 등 베팅업체의 평균 배당률을 계산한 결과 스페인의 승리에 1.42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무승부일 경우에는 4.44배, 한국이 승리할 경우에는 7.50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