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중국 베이징서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과 ‘의료기기 분야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의료기기와 화장품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정부 조직이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의료기기 분야 관련 규정 등 정보 공유, 현안 사항 논의, 기술협력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사항은 CFDA 허가 시 국제 공인시험검사기관에서 발급한 성적서 인정, 시판 후 임상시험 자료 인정 등 중국시장 진출 시 애로사항 논의, 2017년 국장급 실무협의회 개최 계획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양국 간 의료기기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적인 논의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국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