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앞줄 좌측 여섯번째)이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청년창업기업에 선정된 대표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청년창업기업'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에 연계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만 39세 이하 대표자, 3년 미만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정책자금으로 올해 예산은 1000억원이다.
5000여개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중 글로벌 진출 잠재력이 높은 100개 기업이 이번 글로벌 청년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영문 상품 페이지ㆍ디렉토리를 제작을 지원하고, 1:1 유효 상담ㆍ진성 바이어 발굴 등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심사를 거쳐 △해외 대형 유통망 연계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 연계 △글로벌 인큐베이터 활용 △전문 전시회 참가 등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청년창업기업들이 우수한 아이디어로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개척의 애로를 겪지 않도록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창업기업을 위해 중진공의 다양한 사업을 연계지원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