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화이글스 페이스북)
정근우(한화 이글스)가 프로야구 개인 통산 20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43번째다.
정근우는 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2000루타를 기록했다.
2005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근우는 프로 첫 해부터 출전하기 시작해 프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2006년에는 시즌 타율 0.284, 도루 45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2013 시즌까지 SK에서 활약한 정근우는 2014 시즌 한화 이글스로 둥지를 틀어 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에서도 붙박이 2루수로 맹활약한 그는 프로 11시즌 만에 개인 통산 2000루타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한화 이글스는 8회초에만 투런포 3방으로 11점을 뽑아내며 SK 와이번스에 14-4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