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호날두, 부상 회복에 6~8주 소요 전망…슈퍼컵 결장할 듯

입력 2016-07-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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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유로 2016’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ㆍ포르투갈)가 6~8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스페인 축구 전문매체 AS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의 부상에 대해 정밀 검사가 필요하지만 회복에 두 달 가량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달 10일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와 맞붙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시 호날두를 무리해서 출전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펼치는 단판 승부다.

앞서 호날두는 11일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디미트리 파예와 충돌해 왼쪽 무릎 부상을 입었다. 포르투갈은 팀의 주축인 호날두가 빠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연장 후반 터진 에데르의 극적인 골로 유로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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