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영등포구청과 함께 ‘2016 영등포구 동유럽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영등포구 소재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동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 9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 헝가리에서 열리는 무역상담회에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품목 제한은 없으나, 신청기업 제품의 시장성 등을 평가해 10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지원 △단체 차량 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은성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폴란드는 동유럽지역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으로 유럽연합(EU) 회원국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폴란드, 헝가리 등 동유럽 지역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수출유망 기업에게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