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상담회 개최

입력 2016-07-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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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해외민간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중진공 이용승 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우수 해외민간네트워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6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발대식 및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소기업들에게 수출과 관련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으로, 중진공이 매년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참여기업으로 지정된 중소기업 220개사와 49개국 135개 해외민간네트워크가 참가해 일대 일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은 해외시장개척활동을 대행할 수 있는 민간네트워크를 선정한다. 민간네트워크는 현지법인설립, 기술제휴, 해외유통망진출, 투자유치, 조달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최고 10개월까지 해외시장 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을 통해 2001년부터 15년간 중소기업 총 3769개사의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ㆍ해외마케팅을 지원했으며, 54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성희 중진공 국제협력처장은 “해외진출에 있어 우리 중소기업은 인적·물류 네트워크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기청, 중진공의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밀착지원으로 해외진출 우수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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