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알나리깔나리, 우리말 맞아요?', 우리말 알면 국어 실력 '쑥쑥'

입력 2016-07-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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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리깔나리, 우리말 맞아요?/공주영/종이책/1만1200원

일상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말을 재미있게 익히는 데 도움을 줄 ‘알나리깔나리, 우리말 맞아요?’가 출간됐다. 아이의 목소리로 아이의 일상을 스토리텔링 해 눈길을 아이들의 흥미와 공감을 끌어내고자 했다.

책의 주인공 은솔이는 실제 우리 아이들과 똑같이 생활하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다양한 일을 겪으며 우리말을 하나씩 배워나간다. 같은 반 친구처럼 옆집 아이처럼 친근한 은솔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에는 우리말의 정확한 뜻풀이, 우리말의 바른 쓰임새와 그 말에 얽힌 이야기도 담겨 있어 어휘력은 물론 글쓰기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주인공 은솔이를 통해 ‘나만의 우리말 단어장’을 만드는 비법도 공개한다. 1~4학년 국어 및 통합교과 교과서에 수록된 단어를 포함해 160여 개의 우리말을 익힐 수 있게 했다. △암팡진 내 친구 다은이 △외할머니 음식은 구뜰해요 △코숭이에 올라가 보았니? △작달비 내린 날 귀신 소동 △보삭보삭, 나뭇잎이 만든 작품 △에누리 좀 해 주세요! △아기가 나비잠 자네 등 일곱 단락 안에서 보물 같은 우리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교과서 수록 단어는 ‘국어 3-1(가)’와 같이 표시해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각 단락의 끝머리에서는 이 책의 주인공 은솔이가 우리말 퀴즈를 출제한다. 본문에 소개된 우리말 가운데 교과서에 수록된 말이나 잘못 쓰기 쉬운 말 등을 다시 한 번 되짚어 설명해 반복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오답에 대한 자세한 해설도 곁들였다. 또 ‘생활 속에서 우리말을 써 봐요’ 코너를 통해 아이들이 흔히 접하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우리말, 외래어나 한자어를 대신해 쓸 수 있는 우리말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우리말을 활용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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