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구본승과 이연수가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26일 밤 11시 10분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구본승과 안혜지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본승은 큰 키 때문에 생긴 키스신 고충을 토로했다. 구본승은 "그때만 해도 굉장히 큰 키라서 카메라 감독님한테 혼나기도 했다"라며 "여배우가 나무판자 위에 올라가 키를 맞추거나 내가 '매너다리'를 하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불청' 출연진들은 즉석 키스신 재연을 부탁했고, 이연수가 상대 여배우 역을 맡아 키스신을 선보였다.
구본승은 "초면인데 키스해도 될까요"라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고, 이연수는 수줍은 듯 망설이다 "좋아요 해요"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입이 아닌 볼 입맞춤에도 얼굴이 붉어지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