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이미지 속지마세요"… 여기어때, VR 정보 서비스 도입

입력 2016-08-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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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드이노베이션)

객실 상태를 가상현실(VR)로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숙박 애플리케이션에서 구현된다.

숙박앱 여기어때는 객실 상태를 360도 입체로 구현하는 VR 정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여기어때 제휴점 이미지에서 'VR 아이콘'을 눌러 확인 가능하다. 별도 VR 기기가 없이도 스마트폰 화면으로 방 상태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휴대폰을 움직여 객실 안을 둘러보고, 손가락을 이용한 360도 회전ㆍ확대 기능도 지원한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숙박업소와 앱 서비스에 적용할 첨단 ICT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VR는 객실 정보 제공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판단, 지난 3개월간 검토와 개발 과정 끝에 탑재됐다.

위드이노베이션 기획총괄팀 장우용 이사는 “숙박앱 사용자 대부분은 사진으로 객실 분위기를 파악하고, 고르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이미지 정보가 필요하다”며 “VR 객실 정보를 통해 직접 가보지 않아도 현장에 있는 느낌을 얻을 수 있어 한층 만족스러운 숙소 선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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