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男 유도 ‘희망’ 곽동한, 한판승으로 90㎏급 16강행

입력 2016-08-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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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곽동한(하이원)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한판승으로 16강행을 결정지었다.

곽동한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유도 남자부 90㎏급 32강에서 토마스 브리세노(칠레·랭킹 46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승리했다.

한국 유도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곽동한은 브리세노를 맞아 경기 초반 지도를 2개나 빼앗으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1분45초를 남기고는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따내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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