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6 문화관광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이 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신규 관광박람회로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등 270여개 기관이 참가하여 470여 개의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사계절 축제와 함께 놀자”를 주제로 한 한국관광공사 홍보부스에서는 2016 문체부 선정 46개 문화관광축제 중 3대 글로벌 축제인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와 3대 대표축제화천산천어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이들 축제에 대한 전용 홍보공간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올해 선정된 46개 문화관광축제 전체에 대한 행사 정보가 수록된 홍보리플렛도 부스 방문객들에게 제공,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축제에 대한 단순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보릿대로 여치집 만들기, 클레이 탈 만들기, 소형등 만들기, 칼라머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들이 흥미롭게 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정병옥 국내관광협력팀장은 “지난 20년간 축제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국가대표급 명품 축제의 육성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연계한 문화관광축제 홍보관 운영을 계기로 지역축제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