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와 함께 3개 주파수 대역에 걸쳐 다중 입출력(MIMO) 서비스가 가능한 중계기를 공동 개발해 이달 말에 상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와 함께 3개 주파수 대역에 걸쳐 다중 입출력(MIMO) 서비스가 가능한 중계기를 공동 개발해 이달 말 상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MIMO 기술은 기지국과 휴대전화 안테나를 2개 이상으로 늘려 데이터를 여러 경로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데이터 속도를 기존보다 두 배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주파수 대역별로 별도의 기지국을 설치해야 했지만, 이 기술은 중계기 한 대로 3개 주파수 대역의 안테나를 지원해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장비와 비교해 크기와 무게를 크게 줄여 지하철 구간이나 건물 옥상 등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