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방송 캡쳐)
'1박2일' 차태현이 황금 인맥을 과시했다.
11일 방영된 KBS2TV '1박2일'에서는 강원도 태백시 '태양의 후예' 세트장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극 중 송중기에 빙의된 듯 헬기를 타고 장소로 이동했고, '송송 커플'의 명장면을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제작진은 이동 중 차태현에게 "송혜교에게 전화해달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송혜교와 즉석 전화통화를 시도했고 반갑게 전화를 받은 송혜교와 인사했다. 송혜교는 촬영장 근처에 설렁탕 집을 소개해주기도 하고, '혈액형이 뭐냐'는 김종민의 질문에 "인형"이라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송혜교는 '언제 한 번 출연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다음에 꼭 초대해달라"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차태현은 한 번 작품 하면 오랫동안 친분 유지하는 듯", "지난주 박보검에 이어 송혜교라니", "차태현 아니면 '1박2일' 톱스타 섭외는 누가 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와 차태현은 2005년 영화 '파랑주의보'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