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CJ헬스케어가 지난 6월 미국, 일본 벤처사를 초청해 글로벌 오픈 포럼을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포럼으로, 초청대상을 미국 벤처사와 더불어 유럽지역 벤처사까지 확대해 개최했다.
CJ헬스케어는 포럼 개최에 앞서 지난 1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유망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미국, 일본, 유럽지역 유망 벤처 600여 개사 1000여 건의 과제를 검토해왔으며, 직접 해외 현지를 방문해 벤처사들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과제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선진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유수의 벤처사들은 국내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는 CJ헬스케어와 협력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적극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벤처 2개사, 유럽지역 벤처 3개사 등 최종 5개사가 참여했다. 초청된 벤처사들은 암, 면역, 염증,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가치가 높은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유망 벤처사로,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회사별 연구기술 및 제품의 혁신성과 가치를 소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CJ헬스케어는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들과 연구원들이 참여해 발표된 과제에 대해 초청 벤처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며 제휴가능성을 타진했다.
R&D 오픈 포럼은 CJ헬스케어가 벤처·학계·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유망 신약 후보물질 및 기술을 발굴해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국내 및 일본에서 꾸준히 R&D 오픈 포럼을 진행해 온 CJ헬스케어는 글로벌 포럼을 통해 이전에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미국, 일본 및 유럽국가들의 선진 벤처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에 대해 내부 의사결정을 통해 후보물질 도입, 공동개발, 지분투자 등 다각도의 전략적 제휴를 펼쳐 R&D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이번 글로벌 오픈 포럼은 제약산업 선진국의 깊이 있고 다양한 신약 및 신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도유망한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CJ헬스케어의 미래 성장동력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속도를 높여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