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넥스지오 등 4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장예비심사 청구기업은 하나금융8호기업인수목적(합병대상 모비스), 이베스트기업인수목적2호(합병대상 켐온), 넥스지오, AP시스템(분할재상장)이다.
모비스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핵융합 가속기 제어시스템을 설계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54억 원, 영업이익 9억3500만 원을 기록했다.
켐온은 비임상실험 대행 및 신약개발 연구 대행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46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달성했다.
넥스지오는 엔지니어링 및 자원탐사개발 용역을 주로 영위하며 지난해 매출액 105억 원, 영업이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AP시스템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AM OLED용 ELA(레이저결정화 장비를 주로 생산한다. 지난해 2767억 원의 매출액과 13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상장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회사는 총 34사이며 모두 국내기업이다. 올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회사는 총 94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