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과 재회에 전남친 죽음 떠올라 '자해 시도'

입력 2016-11-0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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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의 서현진이 유연석과 5년 만에 재회 후 죄책감에 시달렸다.

8일 오후 SBS ‘낭만닥터 김사부’ (연출 유인식|극본 강은경) 2회가 전파를 탔다.

강원도 정선 돌담병원으로 좌천당한 동주(유연석 분)는 도착 후 옷을 갈아입던 그는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윤서정(서현진 분)과 마주했다.

서정은 동주가 과거 짝사랑했던 선배였다. 동주는 서정을 보자마자 눈시울을 붉혔고, 서정 역시 그런 동주를 바라보며 "여긴 어떻게 오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동주는 "내가 묻고 싶다. 선배가 여기 어떻게 오게 된 거냐. 난 어제부로 발령받았다. 당분간 여기서 일하게 됐다. 왜 연락 한통 없었냐. 선배 없어지고 한달 넘게 매일 문자 남기고 음성 남기고, 그거 다 보고 듣긴 한 거냐"라고 원망을 섞어 말했다.

서정은 싸늘하게 “아니”라고 답하며 자리를 떴다. 동주의 등장 이후 서정은 과거 동주에 대한 흔들림 때문에 전 남자친구를 죽이게 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고, 그의 환영을 보며 괴로워하다 자해까지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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